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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X 2024 '케이엔로보틱스㈜' 주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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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AGV 기반 3D 소터·그리폰 시스템으로 시장 선점나서


최근 산업 트렌드는 AI다. 그중 물류산업은 고된 노동을 대체할 AI 로봇 등 인공지능이 첨가된 스마트 솔루션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엔로보틱스㈜(KN Robotics)는 AI Robot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모덱스(MODEX)2024에서 주력 
솔루션인 그리폰 시스템(Gryphon System)과 새로 개발된 AGV 기반 3D 소터(Sorter)를 처음 선보였다. 특히 AGV와 소팅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덱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케이엔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핵심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국산화 AGV 기반 3D 소터’ 

케이엔로보틱스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AGV 기반 3D 소터’는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AGV 기반 3D 소터는 AGV에 상품을 올려 두면 오더별로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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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로보틱스㈜가 국산화의 성공한 AGV (사진제공=케이엔로보틱스㈜)

특히 총량 피킹된 제품을 오더별로 자동 분류하는 점이 돋보인다. 오더피킹은 주문 단위 별로 피킹하는 방식이라면 총량 피킹은 당일 주문 내역을 
한 번에 총 수량 혹은 큰 단위 수량으로 피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한 시스템 내 다량의 주문을 동시에 분류하는 데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AGV의 경우 케이엔로보틱스㈜가 한국 시장에 맞게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3D 소터 역시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케이엔로보틱스가 새롭게 개발해 
더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랙에 있는 모든 주문에 대한 분류가 전부 완료되어야 랙 전체를 한 번에 포장 단계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면, 케이엔로보틱스㈜의 3D 소터는 
분류가 완료된 오더 한 건에 대해 알림이 들어오면 해당 건부터 먼저 옮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시켰다.

케이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기업이 3D 소팅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AGV를 국산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케이엔로보틱스㈜는 한국 시장에 맞게 한국 제품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3D 소팅 솔루션은 곧 한국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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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로보틱스㈜가 MODEX 2024에서 선보인 그리폰 시스템(왼쪽)과 AGV 기반 3D 소터(오른쪽) (사진출처=케이엔로보틱스㈜)

 
솔루션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케이엔로보틱스㈜는 이날 전시회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먼저 프랑스 기업 ‛XXII CORE’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XXII CORE’는 AI 기반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 설비, 
이상 행동, 트래픽, 물동량 등을 분석해 사고 예방 알림은 물론 최적화된 작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엔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터, 컨베이어벨트 등 분류장의 트래픽 분석, 작업자의 이상 감지. AGV의 충전기 화재, 로봇 이탈 등을 감시해 
물류센터 내의 안전성과 작업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무인지게차와 AGV 등 자동화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해당 솔루션으로 사전에 
사고를 예방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항공·선박 물류 분야의 ERP 전문기업 한국비즈넷과 Robot 기반 WMS 및 RMS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향후 양사는 
WMS와 RMS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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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I CORE의 영상 감지 솔루션 이미지 (사진제공=케이엔로보틱스㈜)

케이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케이엔로보틱스(주)에게 이번 모덱스 전시회 참여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어 앞으로 한국 시장은 물론 해외 진출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류신문 허지선 기자 hjss0128@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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